국어 선생님도 실수하는 맞춤법이 있다고?
맞다. 복잡한 어법과 규칙은 전문가도 헷갈리기 마련이다.
평소 자주 틀리지 않더라도, 시험이나 공식 문서 작성 시 순간적인 착오로 실수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국어 교사도 혼동하기 쉬운 고급 맞춤법을 정리해봤다.
“틀리진 않았는데 이상하다 싶을 땐, 이 리스트를 보자.”
“교사도 긴가민가하는 표현, 여기 다 있다.”
“100점짜리 문장을 위한 마지막 점검표.”
📋 목차
1. ‘붙이다’ vs ‘부치다’
✅ ‘붙이다’는 ‘붙다’의 사동형 (포스터를 붙이다)
✅ ‘부치다’는 ‘보내다, 위탁하다’의 의미 (편지를 부치다)
예:
✅ 칭찬을 붙이다 (X)
✅ 칭찬을 부치다 (O)
2. ‘밖에’ vs ‘밖의’
‘밖에’는 부정 표현(only), ‘밖의’는 장소적 의미.
예:
✅ 물밖에 없다 (O)
✅ 교실 밖의 풍경 (O)
✅ 물밖의 없다 (X)
3. ‘않되다’ ❌ vs ‘안 되다’ ✅
‘않다’는 부정 동사, ‘안’은 부사이다.
‘안 되다’는 반드시 띄어 써야 한다.
예:
❌ 오늘은 않돼요
✅ 오늘은 안 돼요
틀린 표현 | 정확한 표현 |
---|---|
않되다 | 안 되다 |
밖의 없다 | 밖에 없다 |
편지를 붙이다 | 편지를 부치다 |
4. ‘던’ vs ‘었던’ 구분
‘-던’은 미완료, 회상적
‘-었던’은 완료된 과거
예:
✅ 먹던 밥 (아직 먹는 중)
✅ 먹었던 밥 (이전에 먹고 끝남)
5. ‘뿐이다’ 띄어쓰기
‘뿐’은 의존명사이므로 조사 앞에서 띄어 써야 한다.
예:
✅ 너뿐이야 (X)
✅ 너 뿐이야 (O)
단, 조사 없이 ‘뿐이다’는 붙여 씀 (예: 사랑뿐이다 O)
6. 혼동 쉬운 외래어 표기
- 비지니스 ❌ → 비즈니스 ✅
- 시츄에이션 ❌ → 시추에이션 ✅
- 아메리카노 커피즈 ❌ → 커피들 ✅ (복수형 '들' 사용)
⚠️ 기본 개념이 있어도, 문장 속 맥락에 따라 실수하기 쉽다. 반복 확인이 중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국어 교사도 맞춤법을 헷갈리나요?
A1. 규칙이 복잡하거나, 예외가 많은 표현은 전문가도 실수할 수 있다.
Q2. -던 / -었던 구분은 왜 중요한가요?
A2. 문장의 시제와 상황 전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Q3. 외래어는 사전 찾아보는 게 좋을까요?
A3. 맞다. 외래어는 발음과 표기가 다른 경우가 많아, 공식 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결론
맞춤법은 단순 암기보다 맥락 이해가 더 중요하다.
아무리 국어 전문가라도 순간의 판단 착오로 틀릴 수 있다.
실전에서 정확한 표현을 쓰고 싶다면, 이번 정리 리스트를 수시로 복습하자.
👉 공식 문법 자료 바로가기: 국립국어원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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