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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와 맞춤법, 어떻게 조화시킬까?
말은 시대를 반영한다. “찐이다”, “갓생”, “완내스” 같은 신조어는 젊은 세대의 감정과 상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강력한 도구다. 하지만 맞춤법을 벗어난 표현을 그대로 쓰면 격식을 갖춰야 할 글이나 문서에서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신조어도 살리고, 맞춤법도 지키는 법. 지금부터 구체적인 예문과 함께 살펴보자.
📌 자주 쓰는 신조어 + 맞춤법 해석
찐이다 → 진짜다
예문: 그 사람은 찐이야.
→ 바른 표현: 그 사람은 진짜 진심이 느껴졌어.
갓생 → 성실하고 부지런한 삶
예문: 오늘도 갓생 살았다.
→ 바른 표현: 오늘도 부지런하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완내스 → 완전 내 스타일
예문: 이 셔츠 완내스야.
→ 바른 표현: 이 셔츠 정말 내 스타일이야.
무물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예문: 무물 받고 있어요!
→ 바른 표현: 무엇이든 질문 주세요. 답변해 드릴게요.
꾸안꾸 → 꾸민 듯 안 꾸민 듯
예문: 오늘은 꾸안꾸 룩으로 나왔어.
→ 바른 표현: 오늘은 자연스럽지만 신경 쓴 스타일이야.
✅ 어떻게 조화롭게 쓸까?
- 1. 문맥에 따라 번역
→ 공식 글에서는 신조어를 풀어쓴 후 괄호로 추가 가능
예: 오늘은 정말 성실한 하루(갓생)였다. - 2. 강조 표현으로 제한 → 신조어는 감탄, 제목, 소제목 등에만 활용하고 본문은 정중하게
- 3. 괄호 병기법 활용 → 예: 이 셔츠는 정말 내 스타일(완내스)입니다.
- 4. SNS와 블로그의 온도 조절 → 개인 블로그는 신조어 중심 가능 / 브랜드·정보형 글은 절제 필요
📌 신조어 활용도 높이는 예문
그 사람은 찐친이야. →
바른 표현: 그 사람은 진짜 오래된 친구(찐친)야.
요즘 갓생 살고 있음. →
바른 표현: 요즘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고 있어.
⚠️ 신조어는 ‘양날의 검’이다.
센스 있게 쓰면 개성 있는 표현이 되지만, 문맥과 대상에 따라 ‘비문’이 될 수 있다. 글의 목적과 매체에 따라 균형 있는 사용이 핵심이다.
센스 있게 쓰면 개성 있는 표현이 되지만, 문맥과 대상에 따라 ‘비문’이 될 수 있다. 글의 목적과 매체에 따라 균형 있는 사용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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