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띄어쓰기 표현 10가지 총정리

띄어쓰기, 단순한 문장 구성 문제가 아니다.
하나 잘못 쓰면 전체 문장이 어색해지고, 글의 신뢰도 자체가 떨어진다. 특히 맞춤법 검사기로도 못 잡는 경우 많아서 더 위험하다. 자소서, 보고서, 공문, 시험지에서 실수하면 치명적이다. 그래서 오늘은 헷갈리기로 악명 높은 띄어쓰기 표현 10가지를 깔끔하게 정리한다. 실제 실수 예시, 의미 구분까지 같이 보면서 확실하게 익혀라.

1. 할수있다 ❌ → 할 수 있다 ⭕

‘수’는 의존명사다. 앞 동사랑 붙이면 문법적으로 틀린다. 시험 문제에서 이거 하나 틀려서 감점되는 경우 진짜 많다. 예: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다.

2. 같이하다 ❌ → 같이 하다 ⭕

‘같이’는 부사, ‘하다’는 동사. 둘이 붙으면 보조 용언처럼 보여도 문법상 띄어야 한다. 특히 협업, 협력 표현할 때 자소서에서 많이 틀린다. 예: 팀원들과 같이 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3. 좀더 ❌ → 좀 더 ⭕

‘좀’은 수식어, ‘더’는 비교 표현. 무조건 띄운다고 보면 된다. 예: 좀 더 발전된 모습이 필요하다.

4. 될것이다 ❌ → 될 것이다 ⭕

‘것’도 의존명사다. 뒤에 조사가 붙는다면 반드시 띄워야 한다. 붙이면 구어체처럼 보이고, 문어체에선 오히려 오류다. 예: 이 경험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5. 못하다 vs 못 하다

‘못하다’는 능력 부족, ‘못 하다’는 부정의 의미. 비슷해 보여도 문맥 따라 완전 달라진다. 예: 너무 어려워서 결국 못 했다.

6. 되어가다 ❌ → 되어 가다 ⭕

상태 변화나 진행 표현에서는 무조건 띄운다. ‘되어가고 있다’는 입에 익어도 잘못된 표기다. 예: 일이 차근차근 되어 가고 있다.

7. 해보다 ❌ → 해 보다 ⭕

‘보다’가 시도나 경험을 나타내면 띄워야 한다. 직장생활 에피소드나 프로젝트 설명할 때 자주 나오는 표현. 예: 이런 시도는 처음 해 보는 일이었다.

8. 끝마치다 ❌ → 끝 마치다 ⭕

‘끝’과 ‘마치다’ 모두 동사. 동사+동사 조합은 띄어 쓰는 게 원칙이다. 자동 완성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구분해서 써라. 예: 발표를 마무리하고 일정을 끝 마쳤다.

9. 있을수있다 ❌ → 있을 수 있다 ⭕

‘수’는 늘 띄어 써야 하는 단어다. ‘있다 + 수’ 조합도 띄우는 게 맞다. 예: 그럴 수도 있을 수 있다.

10. 될수밖에 ❌ → 될 수밖에 ⭕

‘수밖에 없다’ 구문 전체가 조사 구조니까 붙이면 안 된다. 예: 이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주의: 띄어쓰기는 맞춤법보다 어렵다. 검사기도 못 잡는 경우 많고, 문장력 없다는 오해 받기 딱 좋다. 오늘 정리한 표현만 정확히 써도 글의 신뢰도가 급상승한다.

#띄어쓰기 #맞춤법 #헷갈리는표현 #글쓰기기초 #자소서 #국어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