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검사기 100% 활용하는 팁
글을 다 쓴 다음 가장 먼저 할 일은? 바로 맞춤법 검사기 돌리기다. 하지만 그냥 복붙해서 검사기로 넘기고 끝내면, 실제로는 놓치는 부분이 훨씬 많다. 맞춤법 검사기는 제대로 활용해야 진짜 도움이 된다.
이번 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를 100% 활용하는 7가지 방법을 정리했다. 블로그, 자소서, 보고서 등 실전 글쓰기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 위주로 설명했다.
1. 공식 맞춤법 검사기부터 사용하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검사기는 부산대학교 + 다음 + 서울대 연구팀이 만든 국립국어원 연계 검사기다. 정확도, 속도, 오류 분석력에서 상위권이다. 👉 링크: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2. 글 전체보다 문단 단위 검사
길고 복잡한 글을 한꺼번에 검사하면 누락될 수 있다. 특히 자소서처럼 형식 있는 문장은 한 문단씩 복사해 검사해야 미세한 띄어쓰기, 조사의 오류까지 정확히 잡힌다.
3. 대화체·구어체는 자동 오답 가능
맞춤법 검사기는 ‘글’ 기준이다. “그거 돼요?”, “진짜 안되겠어” 같은 말투는 표준어가 아니라고 오인할 수 있다. 의도한 문장이라면 무시해도 된다. 예: “이렇게 해도 돼요?”는 틀린 게 아니다.
4. 띄어쓰기는 따로 유심히 보기
검사기는 맞춤법은 잘 잡지만 ‘띄어쓰기’는 누락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 예: 할수있다 ❌ → 할 수 있다 ⭕ 띄어쓰기 하나로 의미가 완전히 바뀌기도 하니 별도로 한 번 더 체크하자.
5. 비표준어와 신조어는 직접 판단
‘있어봐’, ‘안되겠어’, ‘헐’, ‘짱’ 같은 표현은 검사기에선 오류로 뜰 수 있다. 문맥상 의도된 표현이라면 무시하고 넘어가도 괜찮다. 다만 보고서나 자소서에는 쓰지 않는 게 원칙이다.
6. 수정 제안은 참고만 할 것
맞춤법 검사기의 제안이 항상 맞는 건 아니다. 예: "가만있어봐" → "가만히 있어 봐" 문맥과 어투, 목적에 따라 판단은 작성자가 직접 해야 한다. 검사기를 맹신하면 오히려 글이 부자연스러워질 수도 있다.
7. 최종 검토는 사람이 직접
검사기는 80%까지 도와줄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실수는 결국 사람이 잡아야 한다. 마지막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소리 내어 읽어보면서 교정해야 오탈자, 비문, 흐름까지 확실히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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