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틀리는 표현들 예시 10가지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만, 사실은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현들이 의외로 많다. 입에 익었기 때문에 잘못된 줄도 모르고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공문, 보고서, 자기소개서처럼 격식을 갖춰야 하는 글에서 이 표현들이 들어가면 신뢰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번 정리에서는 ‘무조건 틀리는 표현 10가지’를 예시와 함께 소개한다. 앞으로는 확실히 알고, 실수 없이 써보자.
1. 왠지 ❌ → 웬지 ⭕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로, ‘웬지’는 잘못된 표기다. 예: 웬지 불길한 기분이 든다. ❌ → 왠지 불길한 기분이 든다. ⭕
2. 되요 ❌ → 돼요 ⭕
‘되다 + 어요’는 줄여서 ‘돼요’로 쓴다. 예: 지금 시작되요? ❌ → 지금 시작돼요? ⭕
3. 햇빛이 쨍쨍하다 ⭕
많은 사람들이 ‘쨍쨍이’처럼 이상한 표현을 쓴다. 올바른 의성어는 ‘쨍쨍하다’다. 예: 오늘 햇빛이 쨍쨍하다. ⭕
4. 안된다 ❌ → 안 된다 ⭕
부정 표현은 반드시 띄어 써야 한다. 예: 이렇게 하면 안된다. ❌ → 이렇게 하면 안 된다. ⭕
5. 왠만하면 ❌ → 웬만하면 ⭕
‘웬만하면’이 맞는 표기다. ‘왠만하면’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 왠만하면 참지 않는다. ❌ → 웬만하면 참지 않는다. ⭕
6. 애기 ❌ → 아기 ⭕
‘애기’는 발음상 줄임말일 뿐, 표준어는 ‘아기’다. 예: 애기 너무 귀여워! ❌ → 아기 너무 귀여워! ⭕
7. ~함으로써 ⭕
의외로 ‘~함으로써’를 ‘~함으로서’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함으로써’는 수단이나 방법을 나타내는 연결어미다. 예: 공부함으로써 성적이 올랐다. ⭕
8. 설레이다 ❌ → 설레다 ⭕
‘설레이다’는 틀린 말이다. 원형은 ‘설레다’이다. 예: 그의 말에 마음이 설레였다. ❌ → 설렜다. ⭕
9. 낫다 vs 낳다
‘낫다’는 병이나 상처가 회복되는 것, ‘낳다’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 완전히 다른 단어다. 예: 감기가 낳았어요. ❌ → 감기가 나았어요. ⭕
10. 되려 ❌ → 도리어 ⭕
‘되려’는 ‘도리어’의 구어체일 뿐, 격식 있는 문서에는 반드시 ‘도리어’로 써야 한다. 예: 도움을 주려 했는데 되려 혼났다. ❌ → 도리어 혼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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