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한국어를 써온 어른들도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 있다.
말할 땐 아무도 몰라도, 글로 옮기면 그대로 드러나는 실수들.
특히 관용 표현, 높임법, 외래어 표기 등에서 은근히 많이 틀린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어른들도 혼동하는 맞춤법 실수들을 사례별로 짚어봤다.
“이런 걸 몰랐다고? 근데 진짜 많이 틀린다.”
“상식처럼 쓰는 표현인데 틀렸다고?”
“나도 썼던 표현인데... 알고 보니 오류였네.”
📋 목차
1. 웬만하면 vs 왠만하면
‘웬만하면’이 맞는 표현이다.
‘웬’은 ‘어느 정도 수준의’라는 의미로, ‘왠만하면’은 존재하지 않는 단어다.
예:
❌ 왠만하면 집에 있어
✅ 웬만하면 집에 있어
2. 어의 없다 ❌ vs 어이 없다 ✅
‘어이 없다’는 당황스럽거나 말문이 막힐 때 쓰는 표현이다.
‘어의’는 ‘임금의 주치의’란 전혀 다른 뜻이므로 절대 혼용하면 안 된다.
예:
❌ 진짜 어의 없네
✅ 진짜 어이 없다
3. 되요 ❌ vs 돼요 ✅
‘되어요’가 줄어든 형태는 ‘돼요’다.
‘되요’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오답이다.
예:
❌ 오늘 되요?
✅ 오늘 돼요?
자주 틀리는 표현 | 올바른 표현 |
---|---|
왠만하면 | 웬만하면 |
되요 | 돼요 |
어의 없다 | 어이 없다 |
4. 한참만에 ❌ vs 한참 만에 ✅
‘한참 만에’처럼 의존명사는 앞 단어와 띄어 써야 한다.
붙여 쓰는 ‘한참만에’는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이다.
예:
❌ 한참만에 밥을 먹었다
✅ 한참 만에 밥을 먹었다
5. 왠지 모르게 ❌? ✅?
이 표현은 의외로 맞춤법 논란이 많은데, ‘왜인지 모르게’의 줄임이므로 ‘왠지’가 맞다.
예:
✅ 왠지 기분이 이상해
❌ 웬지 기분이 이상해
6. 높임법과 존칭 실수
- ❌ 선생님이 오셨어요 → ✅ 선생님께서 오셨어요
- ❌ 어머니가 밥을 먹는다 → ✅ 어머님께서 식사하신다
- ❌ 회장님이 말했어요 → ✅ 회장님께서 말씀하셨어요
⚠️ 존칭어를 잘못 쓰면 예의뿐 아니라 글의 신뢰도도 무너진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어른이 쓰면 자연스럽게 보이는데 왜 틀린 건가요?
A1. 구어에서는 관용적 표현일 수 있지만, 표준어 규정에는 맞지 않는다.
Q2. ‘되요’는 얼마나 많이 쓰이나요?
A2. 일상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문법적으로 완전히 틀린 표현이다.
Q3. 어른도 틀리는 맞춤법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맞춤법 검사기를 자주 활용하고, 국립국어원 사전으로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결론
맞춤법은 오래 써왔다고 해서 다 아는 게 아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헷갈리는 표현들이 존재하며, 평소에 올바른 문장을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
오늘 정리한 표현들만 바로잡아도 글의 품질과 신뢰도는 확실히 올라간다.
👉 더 많은 맞춤법 정리는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식을 늘리자 ! > 맞춤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한 맞춤법 암기법 - 완벽 가이드 2025 (1) | 2025.06.30 |
---|---|
영화 자막에 나오는 맞춤법 오류 - 완벽 가이드 2025 (0) | 2025.06.29 |
"잊다"와 "잃다" 완전 다른 단어 - 완벽 가이드 2025 (0) | 2025.06.27 |
한국어능력시험(TOPIK) 맞춤법 포인트 - 완벽 가이드 2025 (0) | 2025.06.26 |
카카오톡에서 틀리는 맞춤법 - 완벽 가이드 2025 (1) | 2025.06.25 |